(동신어산 2016.07.17)


제281차 동신어산 산행기


동신어산은 낙남정맥의 기점으로 물금 신도시에서 김해 방향으로 우뚝 솟은 산입니다.

높이는 500미터가 채 되지 않지만 만만하게 보았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왜냐구요...ㅎㅎ 산의 해발 높이와 산행과는

별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발 1,000미터 이상 되는 산도 출발하는 기점이 대개는 500미터 이상에서 시작하거든요.


때는 바로 삼복더위 초복날 용감한 산꾼이 헉헉대는 찜통속에 산행을 감행하였으니

지난주에 신어산 오르고 이번에 물금 신도시가 조망되는 동신어산이 산행지입니다. 초행길이라 인터넷 검색으로

길을 찾았습니다. 대동초등학교 들머리도 있지만 너무 먼거리라 반대로 김해 상동 레미콘 공장에서 오르는 코스를 택하였지요.


인터넷에 워낙 산길이 세세하게 올려져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고속도로 아래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수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노랑 시그널이 들머리임을 알려 주지요

연이어 등로가 나오고 오름이 시작됩니다. 초복 이름값 제대로 합니다.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고 내려가고 또 한 봉우리 오르고


능선길 또 오르고 세번 오르면 봉우리 나타나지요. 동신어산에 오르면 낙동강과 물금 신도시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어제 장마비가 온 탓에 낙동강이 흙탕물입니다.

건너에 오봉산이 또렸하고 멀리 매봉산, 토곡산, 금정산, 천성산, 무척산이 조망됩니다.


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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