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은 변화무쌍하다

흩어지고 붙고 진하다가 옅어지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누가 아느냐?

 

네가 그토록 미워하던 그가

전생에 너의 아들 딸인지

 

아니면 연인 이었는지

구름은 알고 있으려나?

 

해 풍

 

' 아침동산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0) 2014.10.04
띵똥 카톡  (0) 2014.09.09
풀꽃  (0) 2014.09.04
여행자의 길  (0) 2014.09.01
해운대 나들이  (0) 2014.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