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 단석 찰보리빵집)
해 와 달
해와 달이 번갈아 숨박꼭질을 한다
중간중간 심술쟁이 구름은 도술을 부린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와 달은
숨박꼭질을 한다
가는해가 아쉽더냐 가는달이 아쉽더냐
해가 가고 달이 가고 구름이 드리워져도
이 세상 떠난이는 말이 없음이니
나그네 가는길은 여기가 저긴가 하노라
시와인드
(사진 : 경주 단석 찰보리빵집)
해 와 달
해와 달이 번갈아 숨박꼭질을 한다
중간중간 심술쟁이 구름은 도술을 부린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와 달은
숨박꼭질을 한다
가는해가 아쉽더냐 가는달이 아쉽더냐
해가 가고 달이 가고 구름이 드리워져도
이 세상 떠난이는 말이 없음이니
나그네 가는길은 여기가 저긴가 하노라
시와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