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머리 허리길 1시간소요. 허리길에서 너덜길 오르막 2시간 ....영축지맥 능선길이 나온다...능선에서 점심

 

 

하늘을 찌를듯 솟아 오른 천길단애

 

 

건너편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 가운데가 정상석이다

 

 

철지난 억새도 한 몫을 한다

 

 

산행일자... 2014.03.22(토)

산행코스... 지산마을-허리길-바위너덜오르막-영축지맥-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한피기고개-서축암

산행거리... 약10키로미터

산행출발... 11시 ......하산완료 17시40분

산행시간... 6시간40분                

 

 

 

오르던길 잠시 멈추고... 억새 사잇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눈앞에 펼처지는 신선들의 쉼터.... 바라 볼 수록 아름다운 절경이다

오늘 산행 이 한장의 사진으로 족하다 ㅎㅎ

 

 

신불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아 이것이 진정한 힐링이다...산능성이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용트림이다

 

 

신불평원 여름이면 무성한 초록으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물결로 장관이다

 

 

 

 

 

멀리 볼록 솟은 봉우리가 해발 1,064미터 죽바우등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라보면 늘 저곳을 한 번 올라야지 마음 먹은곳이다

 

 

 

비스듬히 바위에 기대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

 

 

돌아서서 바라본 영축지맥의 벽면 솟아 오르고 패이고 올록볼록

 

 

 

 

 

 

이 바위는 무엇인고? 통도사를 지키는 수호신이신가?

 

 

산 (山)에.... 사람 (人).....이 오르니.... 신선 (神 仙)이.... 되었다

 

 

 

 

이 바위는 우주 밖 어느 행성에서 떨어진 별똥별이다...운석 규모가 세계제일이다 ㅋ 값어치로 약 100조원 가치라나 ?

 

 

 

 

오르고 올라 온 곳 여기가 죽바우등이다. 11시 출발하여 15시30분에 도착한 죽바우등 정상석이 안쪽에 살짝 가려져 있어 자칫하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내려오는 송림숲길이 압권이다.걷기에도 편안하고 그늘길이다 마음껏 자연을 누린다. 큰 기침 한 번 하고 노래가락도 절로절로 나온다

 

 

죽바우등 해발 1,064미터 양 사방이 툭 트여서 조망이 일품인 곳이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까지 하고 하산길이다. 한피기고개에서 대부분 배내골쪽 청수산장길을 이용하지만 차량 형편상 통도사 서축암 코스를

이용하였다. 서축암까지 2.8키로미터 길은 험하지 않고 편안한 길이다

 

                 

제170차 영남알프스 산행기

 

영남알프스 자락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 간월재

신불평원 영축지맥으로 내 달리는 산맥을 따라

제170차 산행 드문드문 산행객들이 오가는 영축지맥 

 

고찰 통도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명산

해질녘이면 하늘과 맞닿아

있는 산능선은 어느새 감동이 된다

 

아래에는 아름드리 송림이 빽빽하여 운치를 더해 주고

위로는 기암괴석이며 골짜기마다 흐르는 물소리가

이 세상의 번뇌를 씻어 내린다

 

하늘공원에는 천년의 바람소리 억새풀따라 어우러지니 

아! 여기가 낙원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마음 같아서는 모두다 집어 던지고 이곳에 튼실한 탠트

 

하나 치고 에라 모르겠다 비박이나 하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제170차 산행이라 평소와는 달리

아침에 출발하면서 생탁 한 병 마시고 올랐더니 ㅋㅋ

 

새는 날아가고 지렁이는 기어가고 사람은 걸어 가노라

 

해 오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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