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월성 사선대 2017.3)
눈속임
작은 돌맹이 하나 나뭇가지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그 무엇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생명이 있든 없든 땅에 있든 물에 있든
경이롭고 경이로운 만물의 조화로다.
크다고 많다고 높다고 자랑마라.
크고 많고 높음은 모두가 눈속임이다.
들숨 날숨이 번갈아 쉬듯이
잠들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해풍
(거창 월성 사선대 2017.3)
눈속임
작은 돌맹이 하나 나뭇가지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그 무엇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생명이 있든 없든 땅에 있든 물에 있든
경이롭고 경이로운 만물의 조화로다.
크다고 많다고 높다고 자랑마라.
크고 많고 높음은 모두가 눈속임이다.
들숨 날숨이 번갈아 쉬듯이
잠들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