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 2015.5)
낙장불입
낙장불입이라. 한번 던진 패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이다. 던져 놓은 패를 마음이 바뀌어 다시 거두어 들이려고 하여도 이미 때는 늦었다.
바둑을 두는데 한 수만 물리자고 한다. 처음에는 얌전하게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는 떼를 쓰고 우기고 억지를 부리다가 급기야는 바둑판을 엎어버리겠다고
한다. 물려주는 순간 바둑은 게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자연의 이치다.
해풍
(기백산 2015.5)
낙장불입
낙장불입이라. 한번 던진 패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이다. 던져 놓은 패를 마음이 바뀌어 다시 거두어 들이려고 하여도 이미 때는 늦었다.
바둑을 두는데 한 수만 물리자고 한다. 처음에는 얌전하게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는 떼를 쓰고 우기고 억지를 부리다가 급기야는 바둑판을 엎어버리겠다고
한다. 물려주는 순간 바둑은 게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자연의 이치다.
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