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아래 마산항 불빛이 일렁인다.오손도손 마음씨 착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

따뜻한 남쪽나라 가고파라 나의 살던 고향 ...어둠은 또 다른 밝음의 모태..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모른다 아는것 빼고 다 모른다. 안다는것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모른다는 것은 밤길을 가는 사람이 등불 없이 더듬어서 걷는 격이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어 본다. 월화수목금 일하고 토일 쉬는 주간의 일정을 좀 더 다듬어 보아야 한다. 세련되고 자족감이 묻어나는

푸르름을 보아야 한다. 묵은 생각, 낡은 마음, 피로한 걸음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하여야 한다. 지금 어디로 가는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

이 세상에 눈뜨고 태어나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나와 남 그 사이에 1촌 구름끼인 대지를 벗어나 구름위의 해오름을 보아야 한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는 사람보다 못하다. 두번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더더욱 그 인생은 값어치 있게 살아가야 한다

보다 깊이 보다 넓게 보다 높게 보다 창의적으로 다양하게 인식의 폭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변하고 흐른다 그 변화와 흐름에 적응하여야

한다. 때로는 다소 유치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생의 원초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세상에 답이 분명한 분야도 있지만 그 답이 분명하지 않고

 

비율로 나올수도 있고 때로는 시간이 흐르면 답이 바뀔수도 있다. 이 지구상 모든것이 나의 스승이다, 흐르는 물이 스승이요 스치는 바람결이

스승이다. 작은것에 집착하지 말고 단순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어제와 다른 새날이 왔듯이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을 하여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고 유한한 선물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였다. 다홍치마는 장농속에 아니면 백화점에 모셔다 놓고 흐름한 치마 입고 맵시 없는 생활을 고집하는 그래서

인생을 볼품없이 살지 말아야 한다. 삶은 탑을 쌓는것과 같다. 기초가 튼튼하여야 한다. 생각하는 기초가 튼튼하여야 하고 몸을 지탱하는

신체가 튼튼하여야 한다. 그 탑을 일년 삼백육십오일 꾸준하게 쌓아야 한다. 잘 쌓아야 한다. 공든탑이 무너지랴?

 

눈을 떠라 어둠속에서라도 눈을 크게 떠라 그러면 보일것이다. 그 눈은 열성조 조상님의 도움으로 빛을 발하리라. 슬퍼하며 지나온 날들이

있거들랑 더욱더 크게 눈을 떠라. 뜨거운 가슴으로 열정의 언덕을 오르라. 그 결과가 있든 없든 오로지 바른길 바른마음 바른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애기 등에 업고 재삿장 머리에 이고 한 손에 재수거리 들고 뜨거운 뙤약볕 여름 재사 준비하는 여인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도다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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