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라
한국인들 즉 우리는 체면을 중시하고 알게 모르게 유교적 봉건사상에 길들여져 살아가고 있다.
쿨하게 산다고 하여도 실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지 못할까?
우리의 생활도 많이 서구화 되었다. 바닥에 앉기보다는 입식 의자가 더 편안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환경의 지배를 일정부분 받는다.
자기 중심은 이기적 삶과는 구별된다. 사람은 생각하고 활동하고 기록한다.
이제는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고정관념의 틀을 부수어야 한다.
자기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자식 중심이 아니라 자기 중심 말이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어느날 후회한다. 그러나 기차가 이미 저만치 떠나고 난 다음이거나
나이가 많이 들어 이미 때를 놓친 경우가 허다하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존엄하고 소중하다. 그 가치를 오롯이 자식에게 바치고
나중에 뒤늦게 후회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알차게 살려면 자기 자신 위주로 살아야 한다. 자식은 어느선까지다.
자식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본능이자 삶의 지혜이다.
자기 중심으로 살아감은 멀리 보면, 넓게 보면 곧 자식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작은 정에 이끌리어 끝도 한도 없이 자식에 올인하다 보면
자식은 홀로서기가 어렵다.
좋은 사람은 부드러우면서도 엄한 사람이어야 한다.
시와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