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들깨
참깨
토란
메론
메론
도라지 밭에 잡풀이 한가득
이른 아침 풀뽑기 작업이다. 비온뒤라 풀은 잘 뽑힌다. 대신 땀방울 한 바가지. 아침운동 제대로다.
풀 뽑은 뒤의 도라지 밭
1917년(정사년) 대홍수로 집이 유실되고 사람이 죽고 그후 100년의 세월이 흐르고 다시 삼년이 흐른 오늘 집이다.
비좁은 종택이지만 성심으로 가꾸어 꽃을 심고 나무를 가꾼다.
당산 친구가 준 땡깔 씨앗을 받아 넣었더니 새싹이 돋았다.
나무 수국 옮겼더니 올해는 꽃이 피지 않았다.
도라지 꽃이 올망졸망 많이도 맺혔다.
뒤안도 뒤질세라 놀이터로 꾸며 놓았다.
오이 두어 포기 심었더니 꽃을 피웠다.
백합 고고한 자태가 아름답다.
동산 밭
땅콩
참깨
들깨
고구마
옥수수. 생강. 들깨
박이 덩실덩실
빅 텐트 하나
들깨. 콩
단호박
복수박
복수박
수세미
7월
7월이 시작되었다.
반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반년의 시작 7월이다. 장마철이라 비 내리는 날이 많다.
누구에게는 이렇고 누구에게는 저렇고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등에 짐도 내려 놓고, 머리에 짐도 내려 놓고, 손에 짐도 내려 놓으소서
이 세상 덤으로 살아간다면 그리 해 줄 수 있을까?
욕심 부리지 마소서!
아침 나절 주문을 외워 보자
동트는 아침 무지개가 선명하다. 오래간만에 생생한 무지개를 아주 가까이서 보았다.
이슬 방울방울 온 세상을 다 얻었노라.
영광이요 환희로다.
하늘의 축복이 있어 오늘 여기 그대와 함께 하나니
두손 모아 기도하고 노래 부르리!
시와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