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살고 있는 집도 좋지만 가끔은 가 보지 않은 곳 미지의 땅에 가고 싶어한다. 여행은 현대인의 로망이다. 여행은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첫째는 건강 즉 몸상태가 허락하여야 한다. 아무리 가고 싶어도 몸상태가 좋지 않고 어디가 아프거나 하면 갈 수 없다
둘째는 시간이다. 가고 싶어도 먹고 살기 위하여 일을 하여야 하고 집안에 할 일이 생기면 여행은 불가능하다. 시간이 허락하여야 한다. 우리가 여행을 언제든
마음 먹으면 갈 것 같지만 실상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아이들 키운다고 시간이 되지 않고, 직장에 나가서 시간이 되지 않고 집에 환자가 있어
병간호해야 해서 안 된다
셋째는 돈이다. 여행을 하려면 돈이 든다. 외국여행은 상당한 경비가 든다. 건강이 허락하고 시간이 되고 돈이 있어야 여행은 갈 수 있다. . 여기에 금상첨화라면
같이 동행 할 좋은 친구가 있으면 더욱 좋다. 동행은 우선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모임 등등 많다.
동행이 재미나는 사람이어야 여행의 즐거움도 배가 된다, 그렇지 않고 동행이 짜증나는 사람이면 비싼돈 들여 온 여행이 오히려 내내 고행길이 되기 때문이다.
여행은 새로운 기대를 주고 설레임을 주고 휴식을 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은 넓고도 크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다녀도 그리 많은곳을 갈 수 없음이다
여행은 떠나고자 하는 마음이 첫번째 출발이다.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면여행은 요원한 이야기다. 세상 곳곳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제각각 좋은곳이 널려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다. 백번 들어도 한 번 보는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산도 이산은 이산대로 저산은 저산대로 좋다. 우리가 여행을 아무리 가고 싶어도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틈틈이 계획을 세워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외국 나들이를 하는 것도 생활의 청량제가 될 듯 하다. 몸도 젊게 마음도 젊게 생활도
젊게 살아가야 한다
해 풍
(2011년 세계 육상 경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