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동산/갤러리

버섯산행 (2)

sea wind 2016. 10. 19. 23:10

 

 

   

 

 

  

(함양 영취산 버섯산행 2. 2016.10)


산행을 다녀와서


영화를 돌려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나듯이 산행사진을 돌려 보면 또 하나의 감동이 나온다. 몸은 조금 고단하고 땀도 나고 장거리에 힘도 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추억이다. 김장독에 김치가 묵혀 둘수록, 된장이 묵혀 둘수록 그 향이 진하듯 산행사진과 글 또한 이와 같다. 산행에서 사진은 몸이요

글은 악세사리다. 화장하지 않은 밎밎한 얼굴 보다는 옅게 화장한 얼굴이 보기에 좋다. 글도 이와 같음이다. 사진만 있다면 그 느낌이 진하지 않다.


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