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동산/에세이
일장춘몽
sea wind
2014. 10. 16. 08:53
일장춘몽
인생만사가 일장춘몽이요 남가일몽이라 자고 일어나면 부딫히는 현실이 아침햇살에 스르르 녹아 내리는 아이스크림 같은 존재라. 3,000원짜리 도수 낮은 술
몇 잔에 영혼은 어디로 출장을 간 걸까? 세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지는 않을까? 산도 중독이요. 카톡도 중독이요. 운동도 중독이요
스마트폰도 중독이다. 이 세상에 중독은 많다. 외국 나가는것도 중독이요. 사랑도 중독이요. 일도 중독이요. 술도 중독이다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해독제를 찾아야 한다. 해독제는 다양하다. 증상에 따라 다르다. 눈에서 사라지는 잠수도 해독제이고, 다른곳으로 방향 전환을 함도
해독제이다. 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짧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많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다. 어떤것이 좋을까? 자기 몸에 알맍는 것이 좋은 것이다. 내 몸에
맞는 옷, 내 키에 맞는 걸음걸이가 좋다. 한 곳에 뿌리 내리면 그 생명이 다할때까지 살아가는 나무도 꿈을 꿀른지 알 수 없음이다
해 풍
(2014.10 제200차 산행 영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