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동산/갤러리

가지산 산행기

sea wind 2014. 7. 16. 07:19

 

 

가지산 들머리 넓은 주차장에서 계곡 오른쪽으로 향한다. 저 물이 내려 오기까지 한 방울 두 방울 모이고 모여서 폭포를 이룬다

 

 

이번 산행의 베스트 포토다. 하얀 포말을 만들며 쉴새없이 내리는 물줄기가 여름을 반긴다

 

 

시원한 나무그늘이 좋다

 

 

이 야생화는 흐르는 계곡안 바위에 자리를 잡고 꽃을 피웠다

 

 

3단 폭포..옛날로 돌아가서... 망개 잎사귀로 물레방아를 돌리고 싶다 ㅎ

 

 

그냥 일반 폰카인데도 작품이다

 

 

저 멀리 가지산 꼭대기 암봉이 보인다...당겨서 담은 가지산

 

 

 

7~8부 능선에 들어서면 걷기 힘든 바위길이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이다. 일명 땀방울코스다

 

 

시원한 암릉이 여름 무성한 푸르름에 대비되어 더욱 우뚝하다

 

 

들머리에서 3.4키로미터 오르면 능선이다...여기서 정상까지는 350미터 거리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 방향 암릉이 웅장하다

 

 

정상부근 근접 촬영 암벽이다

 

 

정상에서 석남터널 방향

 

 

정상에서 백운산 방향

 

 

백운산 방향 암릉

 

 

정상석 뒤편 북쪽에 위치한 암봉

 

 

 

해발 1,240미터 가지산 정상석...영남 알프스 정상석 가운데 가장 운치 있는 정상석이다

 

 

푸른산 푸른산 푸른산

 

 

하산길 뒤 돌아 본 가지산...(구룡소폭포 방향 하산길)...뒷쪽 봉우리가 정상이다

 

 

하산길 암릉... 비바람에 지나간 억겁의 흔적들이 보인다

 

 

 

원추리꽃 한송이가........... 쉼과........... 여유를 준다

 

여름 억새밭

 

가지산 해발 1,240미터 추억의 가지산 영남 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의 여름산행

부산 출발 09시20분 가지산 들머리 제일농원 주차장 10시30분

산행코스 : 제일농원-우측계곡-가지산정상(3.75키로미터)-능선길-구룡소폭포-제일농원(4.0키로미터)

산행시간 : 6시간

 

여름 가지산은 푸르고 울창하다. 엊그제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비가 온탓인지 계곡물이 한층 우렁차다. 폭염속의 여름 가지산 산행...주차장 초입에서 계곡 비집고 들어

서니 여기저기 탠트가 눈에 들어 온다. 시원한 계곡 바람이 겨드랑이를 타고 속까지 시원하다.

 

계곡타고 오르는 산행코스는 졸졸졸 물소리 들으며 오르는 맛이 일품이다. 여름에는 그져 시원함이 최고다. 자연풍 냉풍은 도심의 공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계곡 폭포수

내리치는 물줄기따라 감탄사 연발에 사진찍기 바쁘다 ㅎ 계곡이 끝나갈 즈음 돌밭길이다. 오늘의 코스중 제일 빡신코스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의 자존심을 그리 쉽게 허락

하지 않는다. 얼굴에 땀 땀 땀 ㅋ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오르니 능선이 보인다. 그러면 그렇지 ㅎㅎ 능선에서 정상까지 350미터...오르막길이다. 무더운 여름에 산에는 와 가냐꼬? ㅋ

(산에 안 가본 초짜님의 말씀 ㅎ) 정상 오르니 삼삼오오 단체 산행꾼들 땜시롱 정상석에 인증샷 기다림이 길다. 기다리는 동안 동서남북 산맥들의 다정한 속삼임에 빠저

버린다

 

가지산 몇번이고 오른산이지만 오늘의 가지산은 여러모로 낮설고 새롭다. 산은 가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더니 오늘 올라 본 가지산 더욱 힘차고 명산이로다. 부산 근교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내려 오는길 백운산 바라보며 능선길이다. 가지산 능선길 아주 굳이다. 명품길이다. 구룡소 폭포에 들러 자연과 하나 된다, 어이고 시원

하고 좋아라 ㅎ 오늘 산행 6시간 좋은 산행이다.

 

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