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산 (답사)
해발 895미터 남령재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과 함양군 서상면의 경계로 월봉산 정상까지 3.6키로미터 보통걸음으로 2시간30분 소요된다
잘 다듬어진 고무바킹 박힌 계단 오름길이다
매의 부리를 닮은 봉우리다 산행 10분이면 만난다
오르다가 바라다 본 남덕유산 전경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선명하지 않다
명산의 정기를 받고 자라는 나무는 모양도 가지가지다
암봉과 암릉길을 제외하고는 흙길로서 걷기에 편안하다, 낙엽이 쌓인길이라 푹신한 길이다
줄타는 코스도 나온다 ㅎ
이 코스는 중간 중간.... 꼭 필요한 곳에 이정표가 친절하게 있다
오르다 뒤 돌아보면 자애로운 남덕유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칼날봉이다. 오늘 산행에서 제1경이다. 켜켜이 솟아오른 웅장한 칼날봉은 정면으로 오르기를 거부한다. 우회하여 올라야 한다
칼날봉 또는 수리덤이라고 불린다. 수리덤은 독수리가 날개를 편 형상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칼날봉의 클로즈 업이다
가는길에 심심할세라 나무들의 진기명기 행렬이다
칼날봉 아래 우회로 암벽에 피어나는 생명들의 합창이다 ㅎ
이 정도는 되어야 진기명기 축에 끼이지 않을까 ㅎㅎ
멀리 뿌연곳이 정상이다 비가 와서 ㅋ
지나온 곳 전체 구불구불 올록볼록 전망까지 좋다
진행 방향이다
가다 보면 멋진 암릉과 암봉도 나온다
자연은 아름답다 화장하지 않아도 아름답다 계절이 바뀌어도 아름답다 변하지 않고 넉넉한 마음이라 더욱 아름답다
월봉산 정상을 1키로 남겨두고 빗방울이 거세지고 산안개가 자욱하다. 동행한 함양친구가 내려가자고 한다.
오늘 오후 1시쯤 산행시작하여 출발시간도 늦었고 비까지 오고 답사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내려온다
산행코스 남령재 - 이정표 - 칼날봉 - 전망대 -암봉 - (월봉산 정상 - 이정표 - 노상저수지)
산행예상시간 : 5시간
월봉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