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
멀리 보이는 중앙이 금원산 정상이다
이정표다........... 세상을 살아 가노라면............ 이정표를 만날때가 있다
살아가는 길목에서............ 이정표를 만남은........... 고마운 동행이다
숲의 진초록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저 간다
오르막길도 있지만 중간중간 걷기에 편안한 오솔길도 많다
길.... 산에도 길이 꼭 있다, 사람이 가야할 길.... 그 도를 알아야 한다
자연산 곤달비다. 잎은 작지만 향은 매우 강하다
종이취 또는 단풍취라고 한다. 기백산 7부 능선 위에서 주로 서식한다
기백산 정상석이다. 돌무더기 위에 기백산 정상이라고 표식이 있다
함양군 어느 산악회에서 매끈한 돌에다가 정상이 위치한 지번과 **군이라는 표지석이 있는데
기백산의 품격과 어울리지 않는 인공석이라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다
나무도 중요하지만 숲 전체를 보는 지혜로움도 필요하다
기백산 누룩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할 만한 가치를 지닌 기백산의 백미다
아슬아슬한 천년바위가 천둥번개 태풍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무란다
맨 위 암석이 신기하다 아래면은 평평하고 위로 갈 수록 삿갓형이다, 균형이 절묘하다
송암...소나무와 바위
켜켜이 쌓아 올린 누룩덤 예술의 경지를 넘어서 무한감동을 준다
산은 올라야 제맛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안의면 방면 거망산 조망이다
금원산 방향에서 왼쪽으로 전경이다. 산능선이 일품이다
위천면 방면 조망이다. 큰산 아래 작은산 작은산 아래 마을이다
왼쪽 바위산이 현성산이다
누룩덤에서 기백산 정상 방면 전경이다
겨우내 메마른 나뭇가지에 조금씩 조금씩 움이 튼다
정상에서 금원산 방향으로 담은 전망이다 첩첩이 내려오는 산맥군들의 하늘과 맞닿은 선과
원근감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산은 바라보는 곳 정상에서 중간에서 아래에서 모두 제각각이다
중간지점에서 올려다 본 금원산 풍경
산행일시 : 2014.05.10
산행코스 : 금원산휴양림 둘레길 도로 - 기백산정상 - 금원산휴양림 둘레길 중간도로
산행거리 : 4.3키로미터..초등학교 모임이라 잠시 잠깐 간단코스로 오르다
산행시간 : 2시간30분 14:30분 산행시작 17:00분 하산완료
코스특징 : 기백산은 해발 1,331미터로 금원산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산의 위치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 일원에 솟아 오른
산으로 남덕유산의 한 지맥이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마리면 고악리와 안의면 용추계곡 입구에서이고 위천면 금원산휴양림에서 오르는 길로
크게 나뉜다. 안의면 용추폭포에서 오르는 길은 완만하면서 그늘길이 많으나, 위천면 금원산휴양림 계곡에서 오르는 길은 양지길이다 그러나 숲이 하늘을
덮고 있어 그렇게 무덥지는 않다
기백산 정상에는 그 유명한 기백산 누룩덤이 있다. 누룩덤은 술 빚는 누룩을 쌓아 놓은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오랜 세월 동안
기묘한 모습으로 이어 오는 누룩덤은 가히 신의 영역이라 하겠다. 기백산은 주로 금원산과 함께 산행코스로 잡는다. 기백산 정상에서 5키로미터여를
걸으면 남덕유산의 지맥인 금원산 정상이다. 금원산에서는 문바위, 가섭사지, 휴양림, 유안청폭포, 와폭, 미폭 등 절경을 두루두루 맛 볼 수 있다
기백산에서 바라보는....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남덕유산 고산준봉의..... 크고 작은 산맥을 거느린 모습은.... 비경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