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wind 2021. 5. 11. 19:04












오월

세월은 흘러흘러 올 오월도 중반이다.
그 누가 이기랴. 가는 세월을
산과 자연이
한참 물이 올랐다.
이꽃 저꽃 색색깔 그 고운 빛깔에
취한다

새가 하늘을 날듯이 자유롭게
날아보자. 묵은때 찌든때
마음속 때까지 시원하게 청소하자
눈뜨면 선경 눈감으면 환희

들어보라 저 찬연히 피어 오르는
자연의 솜소리를
꽃술사이의 유니버셜 사운드
제홀로 떨어지는 폭포
물보라는 이끼와 친구되어
노래를 부르노나

시와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