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동산/에세이

우리가 사노라면

sea wind 2013. 7. 31. 12:39

 

(금정산의 여름)

 

우리가 사노라면

 

우리가 사노라면 때로는 목숨보다 귀한것이 있다.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가는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겠지만 그 무엇에 올인 할 수 있는 대상, 즉 목숨을 걸 만한 대상

그것은 목숨보다 귀한것이어야 한다. 남편이 목숨보다 귀하면 남편에, 아내가 목숨보다 귀하면 아내에게

 

자식이 목숨보다 귀하다면 자식에게,  돈이 목숨보다 귀하다면 돈에게 걸어야 한다.

목숨을 잃을뻔한 경험이 있는 사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 덤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소중한 것에

대하여 너무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생활, 하루 세끼 산해진미를 먹는다고 그 사람이 행복하지는 않다.

끊임없이 돋아나는 초원의 풀잎처럼 생각하고 성찰하여야 한다. 동양과 서양,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그 시대의 난사람은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목숨보다 귀한것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있기는 하는 건가?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대상 바로 그것이다. 보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숱한 시간속의 담금질과 장인의 혼이 들어가야 된다.

 

2013년 뜨거운 삼복더위 여름에 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