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wind 2018. 8. 18. 20:59

백송위에 앉은 참새


생활은


생활은 심플하게 인생은 아름답게 가끔은 낭만적으로! 트렉킹, 걷고, 또 떠나고, 숨고, 먹고, 보고, 후회하거나 미련을 남기지 마라. 넓게 깊게 멀리!!

요술램프 하나 들고 길을 나선다. 램프를 쓰윽 쓱 문지르면 동화속의 터번 쓴 힘쎈 녀석이 나온다. "넵 주인님 분부만 내리십시오." "ㅎㅎ 그러냐 뭐 대충

알아서 맞춤형으로 해 보거라"  생각만 하여도 기분이 좋아지는 행운남 그만 흥에 취하여 나도 모르게 입가가 가로로 움직인다.


"아쿠쿠 우짜냐 지하철 지나와버렸자너" 마누라 알면 생 난리일터인데 ㅎㅎ 지난번에 버스 환승 안하고 내렸다고 솔직고백하였다가 등태미만 오지기

쓰고 혼 났구만 음냐. 에구 그나 저나 저 사람들 모두 인상들이 와 일노. 오대 전장터 다녀 오는 사람들인강, 벌레 씹은 얼골하고는 나도 저렁가 거울대신

폰에 슬쯕 비추어 보니 그무튀튀 아침에 샤워하고 볼 때는 게안했는 데 (^&^)


중은 제 머리를 못 깍고,  작년 초파일 어느 산사에 나물밥 얻어 먹겠다고 갔는 데 줄이 석줄 넉줄 다섯줄 워매 이기 또 머꼬 줄 서는 거 완전 노굿이구만

으이쌰 으이쌰 달려라 달려 백마야 달려. 옳지 옳지 잘도 달린다. 더 빡새게 달려 움매 시원하고, 백마와 신사 긴 장화가 부비고 부비고 "워 워~워~~"

숨 가뿡깨 쪼깨 쉬었다 가자구나. 아가들이 장난감 가지도 놀듯이 노느라 정신이 없다. 어이 중하고 백마는 또 머꼬 햇갈리구로 하지마라이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