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점심시간 !
우리 인류는 옛날부터 살아 오면서 끼니를 어떤 식으로 해결 하였을까요? 지금처럼 아침, 점심, 저녁 세끼로 해결 하였을까요? 처음에는 아닐것입니다 원시인들은 나
무 열매를 채취하여 먹고,수렵을 하여 짐승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식사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먹을거리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하였을 것입니
다. 먹는 것은 인류에게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활동이자 먹는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세가지 거리가 충족되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먹거리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삶의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생명연장의 룰입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하는 일들의 대부분이 어쩌면 먹고 살기 위
하여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인류가 먹지 않고도 살아 갈 수 있다면 참 우습고 재미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옛날 궁중에서 국왕은 식사를 하루에 다섯번 하였다고 하는 소리를 경복궁 해설사에게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한끼라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서 아우
성입니다. 먹는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세대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점심 도시락은 양은 도시락이었습니다. 양은 도시락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한 모습
이 되어 때로는 아련하게 돌아 오곤 합니다. 겨울이면 나무 난로에 쭉 둘러 앉아 양은 도시락을 난로 연통을 중심으로 쭈욱 쌓아 둡니다.
그러면 양은 도시락이 먹기 좋을 정도로 따뜻하게 보온이 되고 밑에 놓아둔 양은 도시락은 밥이 적당하게 노릇노릇하게 누려서 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 여기에 계란
반숙이라도 하나 더하면 뭐 최고였지요 ㅎㅎ 점심시간 이야기 하다 보니 이야기가 옆으로 흘렀습니다. 점심을 외국에서는 런치라고 합니다.정식 식사 타임이라기 보
다는 약간 지나가는 끼니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 것입니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을 하는 현대인에게 푸짐하고 넉넉한 시간을 따로 줄 수 없었기에 대충 끼니를 때운다는 개념이지요. 사실 끼니를 대충 때운다는 것은 참 의
미 없고 무책임한 인생입니다. 대충 사는 인생 좀 별로일거 같아요. 우리에게 먹거리만큼 다양한 것도 없습니다. 김치 하나만 해도 종류가 워낙 많고 들어가는 양념도
가지가지 이니까요. 근대 식사시간 말입니다. 보통 얼마나 걸리는가요? 대체적을로 한국사람들은 밥을 빨리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산행을 가서도 점심을 무척 빨리 먹는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점심시간은 한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실지로 식사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30분 내외 인거
같아요. 식사는 천천히 이야기도 나누면 즐겁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디 쫒기듣이 먹는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식습관이 이렇게 빨리 먹는대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쟁을 겪은 국가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설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주부들에게는 고단한 시간일 수도 있지만 직장인들에는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먹는 것은 그만큼 즐거움을 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잘먹고 잘 사는것 중요합니다.
해 풍
(2013 양산 상북면 희귀 벗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