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점 함양군 백전면 빼빼재(후해령)에서 천왕봉까지 5.5키로미터다. 등산로가 흙길로 걷기에 편안하다 적당한 높이의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고
중간 중간 이정표가 친절하게 있다. 들머리 해발 800미터다
들머리에서 감투산까지 쉬엄쉬엄 걸어 1시간이다....감투산 무슨 감투를 씌워 주실른지 오늘 산행 잘 부탁드립니다 ㅎ
오솔길이 여름이지만 그늘길이라 걷기에 좋다...오늘 산행중에 만난 사람 딸랑 2팀이다
우리가 걷는 길에는 여러길이 있다. 그중 하나 깊은 산중 오솔길 마음을 복원하고 행복을 가져오는 길이다
억새속에서 이쁜 꽃을 피운........ 이 강인함........ 생명이다
오르는 길 옆에는 오늘의 산행을 환영하는 노랑색 원추리가 우아하게 반겨준다. 미리 준비하고 나온 도우미다. 반가워요 원추리님 고마워요 대봉산 산신령님 ㅎㅎ
날씨가 대체로 구름이 조금 있는 날씨로 가끔씩 햇살이 나오는 날이다
3시간 오르면 삼각점이다. 계관봉 둘러 천왕봉 방향으로 향한다. 이 주변에 천년철쭉이 있다는데 아쉽게 그냥 지나쳐 버렸다
계관봉 정상석 부근 고목등걸 하나 보이고
해발 1,253미터 계관봉 정상석..실지 정상은 좀 더 진행하여 암릉으로 이어지는 북릉위다. 정상이 비좁아 이리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데 개운치는 않다
양면에 한쪽은 한글로 뒷쪽은 한자로 씌여 있다
북능쪽 전망 포인트에서
계관봉 정상 부근의 기맘괴석 형태가 독특하다..이름을 모르니 즉석 작명이다... 보자하니 무슨 비석 같아서.... "광개토대왕비석 바위"...로 명명하고 ㅋ
갓걸이산라는 명칭에 걸맞게 예사롭지 않은 정상부근...맨위에 돌팍 하나... 눈에 팍 들어 안긴다
정상부근의 기암괴석 산행의 매력중 하나다...저 불쑥 올라온 바위는 돌고래의 주둥이 아닐까요 ㅎ
계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날씨가 좋지 않아 그 넘어 지리산은 보이지 않는다
정상부근의 저 바위 우째 저리 올라 갔을꼬...가만히 보니 올라간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온 모양이다 ㅋ
계관봉 정상의 멋진바위 위에 조그만 탑 하나 신기하고 기묘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래에다 종이컵에 막걸리 한 잔 부어 놓은 보이소님 ㅋ
오늘의 사진 제1경의 근접촬영 높이가 어른키보다 훨씬 높다
오늘 산행 사진중 제1경이다
대봉산 계관봉 암릉 천년바위.. 내.. 너를 오늘에야 바라보니 감개무량 하도다. 그간의 소원함을 이제서야 풀었다
너도 천년 나도 천년 천년만년 이 세상 마르고 닳토록 누려 보세나!
계관봉 너머 암릉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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